군자역 맛집 백주방831 능동 맛집(+ 군자역 고기집)

군자역맛집 백주방831

소고기는 이집의 자랑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런 서비스와 이런 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건 흔치 않은 일이예요. 주변에 입소문 자자하게 내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진짜 만족스러웠던 능동 대표 맛집 백주방831에 다녀왔어요.

 

 

오픈형 주방

오픈형 주방에서는 사장님이 열심히 고기를 굽고 계셨어요. 소고기인데도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대학생들이 데이트 장소로 와도 손색이 없을만한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답니다. 고기가 준비되기 전 기본찬이 차려졌는데 반찬들마저 정말 깔끔하게 구성되어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었어요.

기본찬 중 하나로 뜨끈하고 매콤한 오뎅탕이 나와요. 이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런 오뎅탕 같은 서비스를 받으면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없어요.

 

메인 메뉴

이집은 메인 메뉴인 고기가 나오기 전부터 아주 만족스러운 반찬 구성을 보여 주었어요. 반찬 하나하나가 싱싱하고 정갈하니 정말 깔끔하다는 인상을 주었는데요. 기본이 되는 재료들 하나하나까지에 정성을 들였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뜨끈하니 깊은 맛 진한 된장찌개의 맛이 그야말로 밥 한 공기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완전 꿀맛.

 

향긋한 버터

고기가 나오기 전 먼저 버터를 불판 위에 향긋하게 올린 후 마늘과 버섯 등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재료들을 얹어서 구워 주셨어요. 적당한 초벌이 아닌 완벌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앙의 불쇼도 인상깊었어요. 완전 신기했음. 작은 구성들 하나하나 모두 맛있어서 아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싶더라구요.

향긋한 버터에 구운 버섯과 파 등 갖가지 재료등이 고기만큼이나 맛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버터향이 들어서 그런지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이 진해서 고기 나오기 전부터 맛있으면 어쩌나 싶었답니다.

 

고기가 구워지기 전 우선 생고기의 상태를 손님에게 먼저 보여주셨거든요. 어떻게 구워지는 게 좋을지 물으신 뒤 다시 주방으로 가 불쇼를 하며 고기를 익혀 주셨어요.

 

 

조금 더 익혀서 먹고 싶으면 또 말씀 드리면 되고 아니면 테이블에 비치된 불판 위에서 익히고 싶은 만큼 익혀 먹으면 됩니다.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던 고기 한 상. 고기의 맛은 예상했던대로 내 입맛에 맞는 굽기로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 수가 없었어요.

 

씹는 순간 육즙이 입에서 팡 터지는 행복한 맛이 기억에 아직도 남아요. 육질 좋고 딱 봐도 좋은 고기가 사용되기 때문에 만족감은 100 점 이상.

 

진짜 맛있는 고기는 다양한 재료가 필요 없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소금장이나 혹은 단품으로만 먹어도 그 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 수 있는 정도였어요. 소금에 찍어먹을 때 가장 맛있던 고기의 맛이 환호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명이나물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고 기본으로 나온 다양한 아삭한 식감의 밑반찬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고소한 맛.

 

하트 모양 계란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음식이 제공되어 더욱 만족스럽기만 했어요. 귀엽게 부쳐진 하트 모양 계란은 먹기도 아까울 정도였어요. 달짝찌근 고소한 맛이 반찬삼아 먹기에 가장 알맞았어요. 이거 너무 귀엽죠?

 

분위기 좋은 장소

깔끔한 가게 내부와 너무 친절하고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이집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가장 인상 깊었던 진짜 맛집 백주방 831.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너무 분위기 좋은 장소였어요.

백주방831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223-5 5호선 군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