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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읍 맛집 풍천장어랑갈비랑(+ 남양주 맛집) 본문
화도읍 맛집 풍천장어랑갈비랑
이번 설 연휴에 친가를 여행 갔다가 1박을 하고 다음날은 어딜 가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큰아버지께서 남양주 쪽에 맛있는 장어집이 있는데 거기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씀하셔서 급 가게 된 화도읍 맛집 풍천장어랑갈비랑이예요.
주차장
이곳은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대가족이라 가족이 한번 이동하면 차가 7대 동시에 이동을 해서 항상 식당을 가거나 모임을 할 때 그 점이 상당히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주차장도 넓고 매장 안이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 들어가고 블로그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저는 주차를 하고 외부를 구경하려고 보다가 매장 뒤에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봤더니 현수막이 걸려있길래 사진을 먼저 찍고 살펴봤어요. 지하수로 해감한 장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큰아버지 말씀으론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고 하셔서 당연히 수입산일 줄 알았는데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 천일염? 이 적혀있길래 뭐지? 하고 가보니 사장님께서 신안이 고향이시더라고요. 직접 공수해온 천일염과 김을 사용한다고 하니 장어 맛이 더더욱 기대되었죠.
비닐하우스 뒤쪽에 식사 후에 차를 마시거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가족모임이면 꼭 식사 후에 다 같이 대화하거나 하는데 그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매장은 목각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처음에 좀 놀랐어요. 제가 알고 있는 장어집? 식당에 느낌이 전혀 아녔거든요. 음식이 준비될 동안 매장을 둘러봐도 좋을 듯해요.
화도읍 맛집은 반찬은 셀프예요. 그래서 전 더 욱 좋더라고요. 반찬이 셀프다 보니까 눈치 안 보고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고요. 물론 어른분들은 불편해하셨지만 그건 젊은 저희가 하면 되니까요.
숯불을 보자마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진짜 참숯! 할아버지도 보시자마자 여기 숯 참 좋다 하시더라고요.
장어는 활장어 500g 이상만을 사용하셔서인지 크기가 상당하고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장어소스는 2가지인데 사장님이 생강을 갈아서 만든 특제소스와 이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장어소스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제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무한 흡입을 했어요.
화도읍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김 싸 먹는 장어로 소문났다고 해요. 장어를 김에 싸 먹는다니?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이건 먹어보셔야 해요! 그리고 신안 김으로 싸 먹기 때문에 그 풍미가 남다르답니다.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구운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서 김이랑 나물이랑 싸서 먹는 건데요!
진짜 이맛 절대 못 잊어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장어 맛이 입안에서 스르륵 녹아버리는 다른 장어와는 다름맛이예요. 지하수로 해감을 해서 그런지 정말 신선한 맛이더라고요.
이 신안 김이 장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것 같았어요.
장어를 먹고 돼지갈비를 먹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요. 근데 화도읍 맛집 풍천장어랑갈비랑. 진짜 여기 대박이네요. 갈비까지 맛있었어요! 화도읍 맛집 장어를 김 싸서 먹고 갈비도 먹고 돼지갈비는 국내산 250g에 가격이 11000원 밖에 안 해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그리고 일반 돼지갈비처럼 색깔이 진하지 않은 이유는
다른 집에서는 색깔을 진하게 하려고 첨가물을 넣는다고 해요. 여긴 순수한 수제 돼지갈비이기 때문에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일품이에요.
풍천장어랑 갈비랑
갈비를 다 먹고 해물순두부탕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칼칼한 음식으로 마무리하니 아주 좋더라고요.
- OPEN 11:00 ~ CLOSE 22:00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수레로 1104-103